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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도 이 아이처럼 순진한 미소를 간직한 때가 있었던가?
나도 이 아이처럼 맑은 눈동자를 간직한 적이 있었던가?
나도 이 아이처럼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 적이 있었던가?
세상엔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내 안에 있는 가장 솔직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
설령 모습이 변해도 마음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언제부터 서로 의식하였는가?
우리는 언제부터 눈빛을 교환하였는가?
우리는 언제부터 그렇게 미소를 교환하였는가?
우리는 언제부터 그렇게 서로를 기억했는가?
#2
내 삶에서 사진이라는 부분에서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사람이 바로 신미식 작가가 아닐까 싶다. 아주 어린 시절 부터는 아니지만 나는 그의 사진과 글을 보며 성장했다. 고등학교 시절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으니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종종 이 책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그 시절 꾸었던 큰 배낭 하나, 카메라 하나 둘러매고 혼자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종종 하던 그때가 생각나서 설레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보는 지금의 나는 그때에 비해 참 많이 변했는데, 정작 내 취향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는지 이 책은 언제 봐도 좋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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