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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는 습관 - 세스고딘

    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 Start
    국내도서
    저자 : 세스 고딘(Seth Godin) / 유영희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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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성 앞에서 얼어붙고 중요한 일을 시작한다는 생각만으로도 공황 상태에 빠진다. 
 
 



    
독립해 사업을 시작하고 처음 5년 동안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그때 나는 단 하루도 예외 없이 작업을 했고, 낮잠을 자지 않았다. 또한 반드시 일정한 시간에 일을 끝냈고, 대신에 주말에는 일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라. 
 
 



    
시도는 호기심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닮아 있다. 시도하는 사람들은 ‘올바른’ 답보다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원리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 나선다. 차이가 있다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일단 일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면 만족하는 반면, 시도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직접 해볼 때까지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전은 언제 시작하고 기다려야 하는지를 아는 능력을 완성하는 데 있지 않다. 그보다는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있다.

    
승자는 계획을 열정과 실행으로 옮긴 사람이다. 그들은 앞으로 나아간다. 리스트를 작성한다. 벤치마킹할 사람과 조직의 목록을 만들고 실행한다. 일곱 번째 규칙은 그들을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시킨다.

    
첫째, 그들은 위험을 나쁜 것으로 가정한다. 둘째, 그들은 위험과 흐름을 혼동하며, 움직임 역시 나쁜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2

    세스고딘의 책들은 늘 이런 식이다. 책이 얇아서 읽기 쉬워 보이지만, 그 속엔 진짜가 가득하다. 그냥 벤티 사이즈의 커다란 과일 향 주스가 아닌 톨 사이즈의 생과일주스 같은 느낌이랄까?

    책은 제목 그대로 일단은 시작해야 함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강조한다. 일단 한발 내딛는 것. 한 발자국 내디뎠기에 좋든 나쁘든 결과물이 나왔다는 당연한 글들을 읽으며 '당연한 진리를 왜 사람들과 난 모르고 있었던 걸까?'하고 갸우뚱 하게 되는 책이다. 그리고 우습게도 이 책은 내가 오래도록 찾아 해메던 진리를 깨닫게 해준 책이다. 짧지만 이렇게 강력한 책이 또 있을까?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아 밤에 잠은 안 오고 무언가 새로이 시작해야 하는데 겁이 나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 읽기 짜증 날 정도로 번역의 질이 좋지 않으니 가능하다면 원문으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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