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딥 - 세스 고딘

    THOUGHTS on 2017. 12. 31. 12:47

    #리뷰지금 내가 Dip에 빠진 상황임을 인지하고 버릴 것은 버리기 위해 다시 한번 펼쳤다.포기는 실패가 아닌 현명한 전략적 선회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주는 책. #평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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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비앤비 스토리 - 레이 갤러거

    REVIEW on 2017. 12. 26. 15:37

    #리뷰적당히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볼만한 책이다. 크게 뭔가 와닿기보단 홍보 책자 느낌이 강하게 든다. 또 저자의 생각이나 성향이 너무 편향되어 있고(편향씩이나!?) 오버 좀 하면 자기 왜곡 수준으로 ‘아무튼 에어비앤비가 최고임’ 이런 뉘앙스가 많아서 보다가도 실소가 터져 나오는 책이다.본인이 숙박업을 한다면야, 지피지기 백전백승 심정으로 읽어봐도 좋겠지만(농담이다.) 개인적으론 그 시간에 잠을 자는 게 좀 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더 좋은 발전 방향성이 아닐까 싶다. #평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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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해를 보내고 다시 한해를 준비하고.

    THOUGHTS on 2017. 12. 24. 23:25

    12월이 금방 갔다. 연말이라 바쁘기도 했지만, 내년 계획을 위한 아이데이션 작업을 하느라 정신없기도 했고. 난 늘 결산은 마지막 날 하고, 신년 계획은 51주차 이전에 마무리 짓고, 52주차는 계획 테스트 하며 다듬고, 최종 결정을 한다. 보통 이맘때쯤 되면 반나절 정도혼자 조용한 장소에 가서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나 계획이 없어 미뤘던 것들을 정리하고, 그중 내년에 처리할 것들은 따로 정리하여 목표들을 만들고, 개중에 장기적으로 봐야 할 것들은 또 먼 목표로 정리를 하곤 한다. 사실 계획이라는 게 겨우 급하게 하루 쥐어짜서 짜놓으면 무조건 놓치는게 생기기 마련인지라, 이렇게 한 달 정도 종종 생각날 때마다 폰으로 아이데이션을 하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잊지 않고 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뭐 어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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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한국 현대사 - 유시민

    REVIEW on 2017. 12. 23. 10:24

    #리뷰 식사를 할 때 늘 많이 씹지 않고 삼키는 편인 내가 오랜 시간 이 책을 오물오물 꼭꼭 씹어 읽었다. 한국 현대사에 대해서 이처럼 소상히 기록된 책이 또 있을까? 책을 보다 관련된 시청 물을 찾아보긴 내가 기억하는 한 또 처음인 듯(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대한민국이 발전하며 겪어온 성장통, 그리고 그것을 기반 삼아 만들어진 오늘, 그리고 오늘을 발판삼아 나아갈 내일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뭐랄까 성장은 고통을 수반한달까.? 오늘을 살며 당장 내일도 알 수 없는 게 현실이지만, 돌이켜 보면 수년 수십 년이 어쩜 그리 당연하고 뻔했는지. #평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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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REVIEW on 2017. 12. 16. 09:04

    #리뷰추운 날에 읽은 ‘월든’은 추위를 포근히 감싸는 난로 같았다. 사실 ‘최현의 인권’을 읽던 내가 갑자기 왜 월든을 집어 들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한번 읽어본 적도 없는 어떤 책이 생각 난다는 건, 비흡연자가 고독할 때 피지도 않는 담배 생각이 나는 것과 비슷한 게 아닐까?다시 생각해보니 무거운 책, 무거운 주제, 그리고 그보다 더 무거운 현실에 짓눌려 있던 내가 월든을 펼친 건 아마 우연은 아니었던 것 같다. 가볍게 이끌려 펼친 이 책은 내 마음을 굉장히 포근하면서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정말 작은 책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마치 긴 휴가를 다녀온 기분이 들 정도로 월든은 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었다.정말 뭐랄까 따뜻한 화목난로… 는 써본 적이 없으니 모르겠고, 어린 시절 추운 날의 이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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