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골(만화판) - 엘리 골드렛

    REVIEW on 2017. 10. 5. 14:54

    더 골 The Goal (만화판)국내도서저자 : 엘리 골드렛(Eliyahu Goldratt),제프 콕스(Jeff Cox) / 김해용역출판 : 동양books(동양북스) 2015.10.08상세보기#구절배운다는 것의 최대 장애물은 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닐까? 그것은 스스로 답을 찾아낼 기회를 영원히 박탈해버리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아내야 진정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늘 타성에 젖어드는 걸 경계해야만 합니다.자네 인생의 목표는 뭔가? #리뷰 오늘도 차 속에서 적는 리뷰, 이동할 때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는 건 굉장히 효율적이면서도 생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물론 내가 운전하고 있지 않다.)얼마 전 보았던 '토요티즘'과 더불어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굉장히 많은 생각과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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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예술가에게 - 아트온페이퍼 편집부

    REVIEW on 2017. 10. 4. 20:01

    젊은 예술가에게국내도서저자 : 정아롱출판 : 아트북스 2009.10.26상세보기 #구절작업에서 가치있는 부분과 관련 있는 것은 사회에 가치 있는 사고방식을 제공하고, 새로운 예술 표현 형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 예술이 있습니다. 당신의 곤경과 당신의 문제는 사실 당신이 가진 예술적 창의의 원천입니다.주류 시스템에 빨리 뛰어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과 맺을 적절한 위치와 관계를 찾으십시오.중요하지도 않은 사소한 디테일에 당황하지 마세요. 당신의 작업을 위해 매일 시간을 내십시오.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 먹고살 방법을 찾으세요. #리뷰추석인 오늘 친가, 외가를 방문하며 차 안에서 이 책을 읽고, 차 안에서 이 리뷰를 작성한다.난 상업 디자인을 했지만, 항상 순수 예술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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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을 넘지 마라 - 시부야 쇼조

    REVIEW on 2017. 10. 3. 20:33

    선을 넘지 마라국내도서저자 : 시부야 쇼조 / 박재현역출판 : 흐름출판 2010.10.12상세보기 #구절진짜 친구라면 어떤 것이든 이야기해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조금 위험한 발상이다. 그 믿음 자체가 이미 상대의 심리적인 영역에 발을 내뻗고 있는 것을지 모른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개인적인 것이나 심각한 이야기까지 모두 밝힐 것인가, 말 것인가는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다르다.사람과의 적절한 거리를 파악하는 데 뛰어난 사람은 '그레이 존'의 사용법에 매우 능하다. 그레이 존이란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애매한 영역을 가리킨다. 사회적 촉진(Social facilitation) 혼자서는 금방 질리고 포기해버려 작업효율이 떨어지지만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작업하도록 하면, 상대에게 지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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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REVIEW on 2017. 10. 3. 00:0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국내도서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송영택역출판 : 문예출판사 2004.09.20상세보기 #구절인간이 서로 괴롭히는 것보다 싫은 일은 없다. 특히 젊은 인생의 꽃다운 시절, 모든 기쁨을 마음껏 흡수할 수 있는 시절의 짧고 즐거운 날을 서로 퉁명스런 표정으로 허송해버리고 낭비했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것은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일이다.상사란 이거나 저거나 귀착하는 곳은 똑같이 형편없는 곳이야. 자기 자신의 정열도 아니고, 자기 자신의 욕구도 아니면서 오직 남을 위하여 돈이라든가 명예, 기타 온갖 것을 위하여 일하는 인간은 어쨌든 바보임에 틀림없다.이 세상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인간에게 기쁨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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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후기

    REVIEW on 2017. 10. 1. 20:42

    #리뷰말이 필요 없는 작품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 나오는 수용소의 실상 자체는 영화에서 별로 나오지 않지만, 그 시대상에 대한 묘사와 감정선은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나를 압도했다.영화 속에서 스필만과 그의 동생이 식사 자리에서 다투는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그들의 대화 자체가 잊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차마 두 사람의 주장 모두 옳다 그르다는 판단이 무의미 했기 때문이다.(모두 옳았다.) 건너편 건물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치가 들어와서 일가족을 말살시키는 장면을 창문너머로 지켜봐야 하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말을 함에 있어 표현이 중요하다느니, 부드럽게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며 말을 해야 한다.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거니까.'인생은 아름다워'를 보며 시대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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