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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
결국 우리 각자는 커다란 그림의 일부만 볼 수 있을 뿐이다.
도덕적인 명상은 도덕적인 행동에 비하면 보잘것없었다.
우리 자신이 고통받을 때 다른 사람의 명백한 고통에 얼마나 무감각해지는가
#리뷰
정확한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예전에 병에 걸려 죽어가던 교수가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쓴 비슷한 책이 있긴 한데.. 이 책 또한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겠지만, 나에겐 별로 큰 울림이 없었다.
언론은 그를 아주 대단하고 명망 있는 인물로 추켜세우지만(본인도 그러긴 하지만) 사실 팩트는 레지던트 한 명의 죽음일 뿐이다. 주변에서 가끔 한명 두명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평범한 인물이 평범한 마지막 기록을 남겼고 사실 그 기록은 너무 개인적이고 평범하고 별 재미가 없어서 왜 굳이 왜 출판까지 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캐이스는 굉장히 화제성이 있고, 또 그 이슈는 책이 팔릴만한 충분조건이라 생각하지만,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된 이유는 앞서 말한 동정 여론 때문이지 책 자체의 내용이나 그의 마지막 삶이 감격스럽거나 대단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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