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국의 아픈 역사의 장에서 끝까지 신의를 지킨 자와 반대로 아픔 속에서 더 큰 악이 되어 타인을 아프게 하고 본인의 안위를 챙기려한자 (빅터 프랭클 - 죽음의 소용소에서 속의 카포와 같은)그리고 어떻게든 발맞춰 살아남으려 발버둥 친 그 시대의 여러 군상을 지켜봤다.
영화가 가지는 역사적 고증이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실존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그 때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바라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고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 생각된다.
그 시절의 나라를 위해 힘썼던 모든 이 땅의 선대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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