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뭐 어쩌자고 이런 영화를? 시기에 맞게 개봉 타이밍은 좋았던 거 같긴 한데 아무짝에도 의미 없는 배우들의 이미지 소모만 한가득. 사공이 많으니 배가 산으로 간다. 강약과 훅이 있어야 하는데 전부 강하거나, 혹은 전부 약하다. 분명히 주, 조연급인데 실상은 엑스트라가 많아서 도대체 등장한 이유 자체를 알 수가 없는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그 배우는 어디서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주는 역할을 할까? 의문만 품다가 영화는 끝이 난다.
그냥 선거철 약간의 시야를 틔어 줄 만한 영화인 건 맞지만 봐야 할 이유는 없다. 이건 뭐... 재료가 너무 좋은데 살리질 못하니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서 컵라면 먹는 기분. 스토리는 평가하기도 싫다.
이렇게 좋은 배우로 이따위 영화를 만들 거면 제발 참아주세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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