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본인의 선택과 행동을 합리화시키고 싶었던 걸까? 보는 내내 이건 영화라기보단 본인들의 변명을 영화로 표출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이 영화를 접했다면 굉장히 깊었을 영화인데 아쉽다.
다 자르고 영화 자체만으로 평가하자면 잔잔했다. 김민희가 좋았던 게 아니라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되는 긴 테이크를 그대로 가져간 배우들의 열연이 좋았고 정적인 감정도 좋았다. 단 나는. 아니 관객들은 그 모든 게 거짓이라는 걸 모두 알고 있기에.. 조금은 토악질 나오고 거북한 느낌이 들었다. 본인들의 세상 속에 갇혀 사는 그들이 나는 갑갑하게만 느껴졌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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