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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미밴드 2' - 사흘 사용 후 느끼는 장단점

    2016/08/31 - [REVIEW] - '샤오미 미밴드 2' - 솔직한 개봉기 & 사용기 그리고 총평


    #1 장점

    1. 말이 필요 없는 편리함. 압도적으로 간편한 체킹동선

    2. 디스플레이 정보 선택이 가능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점

    3. 깡패 같은 배터리. 실사용 결과 하루 약 3~5% 정도 소모. 미밴드 1 보단 배터리 소모가 확실히 크다는 게 느껴지지만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얼마나 디스플레이를 확인하는지 생각하면 외려 소모가 적은 느낌.

    4. 오래 앉음 경고는 생각보다 정말 유용하다. 보통 앉아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람이 울리면 억지로라도 일어서서 몸을 풀고 목이라도 한번 까딱거린다.

    5. 밝은 대낮 태양 아래서도 잘 보인다. 당연히 밤엔 더 잘보인다. 

    6. 방수는 역시 완벽하다. 비눗물 그리고 습식 사우나에서도 멀쩡하다.


    #2 단점

    1. 여전히 밴드는 약한 느낌 뭐 그렇다고 그리 약하진 않은데 뭔가 기분이... 1에 비해선 확실히 약하고 불편하다. 흐물흐물해.. 

    2. 수면체킹은 여전히 00-06시 안에 잠들지 않으면 체킹이 불가능하다. 아마 국가별 시간대별로 측정 가능 시간대를 정하는 알고리즘 같은데(확실치 않음) 낮잠 자는 시간이나 부득이하게 늦게 잠드는 경우엔 체킹이 불가한 점이 아쉽다. 수동 등록도 가능하지만 주 사용의도는 수면의 질을 확인하기 위함이니까

    3. 160904 추가 - 한 번이었지만 운동 중 손에서 풀림이 발생함. 센서보다 팔찌에서 문제가 종종 두드러지는 제품은 또 처음이다. 일단 이건 내가 넘나 터프해서 그런 걸로(?)

    4. 160908 추가 - 알람 기능은 편리하지만 스누즈가 정말 불편하다. 알람 후 10분 간격으로 두번 더 울리는데 옵션에서 끌 수도 없어 불편하다.


    #3 개선

    1. 평시 심박 수 자동 체크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수면 중 체킹 기능은 있음) 아니면 3시간마다 알람을 줘도 좋고 애니메이션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더욱 좋겠다.

    #4 추천

    1. 가성비를 중시하는 현명한 소비자

    2. 확실한 제품을 원하시는 분

    3. 스마트 밴드 입문자.

    4. 뭔가 제대로 운동하고 있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느낌을 가지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