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왕자 - 생텍쥐페리

    REVIEW on 2017. 4. 3. 06:18

    어린 왕자국내도서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 황현산역출판 : 열린책들 2015.10.20상세보기 #1 “폐하, 해가 지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부탁이에요. 해가 지도록 명령해 주세요.” “만일 내가 어느 장군에게 나비처럼 이 꽃에서 저 꽃으로 날아다니라고 하거나, 비극 한 편을 쓰라거나, 물새로 변하라고 명령했는데 그 장군이 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의 잘못이겠느냐? 나의 잘못이겠느냐?” 어린 왕자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폐하의 잘못입니다!” “그렇지. 분명히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해야 하니라. 권위는 사리에 맞았을 때 주어지는 것이다. 만일 네가 너의 백성에게 바다에 뛰어들라고 명령한다면 반란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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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왕자 - 생텍쥐페리

    REVIEW on 2016. 1. 30. 08:07

    어린 왕자국내도서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 황현산역출판 : 열린책들 2015.10.20상세보기 #1그 꽃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 말았어야 했어요. 꽃이 뭐라고 하든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바라보고 향기만 맡으면 되는 거였어요. 그 꽃은 내 별을 향긋한 향기로 가득 채웠지만, 나는 그 향기를 즐기지 못했어요. 가시 이야기는 듣기 싫었지만 측은한 마음으로 들어야 했어요...그때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어요. 꽃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 했는데.. 그 꽃은 나에게 향기를 주고 마음을 환하게 해 주었어요. 떠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단순한 거짓말 뒤에 숨긴 연약한 마음을 알았어야 했어요.. 꽃이 얼마나 모순된 존재인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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