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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억이란 돌아올 수 없기에 아름답다. 그리고 항상 불완전하기에 애틋하다.
과거를 사랑하며 미래를 잊고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오늘을 아쉬워하지 않고서는 내일 추억을 견뎌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오늘, 오늘을 충분히 그리워 하면, 내일, 오늘이 덜 그리울 수 있지 않을까?
더 이상 젊을 수 없게 된 순간에도 내 자신의 젊은 모습을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젊음을 잃은 것이 아닐게다.
그렇기에 나는 멈추지 않는 삶으로 나의 젊음을 기억하려 하는 것이다.
고민하는 삶, 그리워 하는 삶, 꿈을 꾸는삶, 이 모두가 평안하게 느껴지기까지 한 인간이 겪어야만 하는 고통이 얼마나 긴 것인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다만 젊음에 대한 믿음과 포부 하나로 삶을, 세상을 직시하려 하는 것이다.
어차피 한 판 붙기 위해 태어난 삶이 아니던가. 쓰러져도 쓰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부서져도 부서지지 않는 모습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살아 숨쉬리라. 누구보다도 많이 사랑하며, 많이 꿈꾸며,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2
홍정욱이란 사람은 오랜 시간 나의 롤모델이었다. 사람들이 떠드는 그의 정치관이나 떠도는 낭설은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나는 그의 소신 있는 모습과 야망이 참 멋졌을 뿐이니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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