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베카' 관람기

    REVIEW on 2016. 3. 4. 08:32

    '레베카' 관람기급한 약속, 심지어 안경도 깜빡했다. 시작은 이렇게 정신없었다. 리서치도 못했고, 단지 차지연을 볼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관람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뮤지컬의 막이 내리고... 레베카에 점점 빠져들었다.송창의는 예상외로 너무 멋졌고 송상은의 목소리는 정말 아름다웠다. 또 차지연은 정말 압도적으로 파워풀 했으며, 김희원의 쇼맨십은 소름 끼칠 정도.. 비극적이지만 너무 아름다운 뮤지컬.. 블루스퀘어에서 감상했던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운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레베카의 여운마저 겹쳐버렸다. 특히 마지막 커튼콜은 여태껏 보았던 커튼콜 중 정말 최고였던 것 같다. 나의 시선과 생각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뮤지컬 속 OST를 모두 들을 수 없다는 것. OST를 구입했지만 프롤로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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