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홈 커밍' 후기

    REVIEW on 2017. 10. 1. 09:52

    #리뷰어제 '저수지 게임' 리뷰에서 스파이더맨 얘기를 적었는데 저녁쯤 '이게 그렇게 재밌나?' 궁금해서 결국 보게 되었다. 올레 티비는 이런 부분에선(?) 편하긴 한 것 같다. 아무튼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확실히 느낀 건 마블 영화는 살짝 유치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특히나 스파이더맨 마니아들은 수백 가지의 거미줄을 다 알아내려고 엄청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찌나 신박하던지.다만 어린 시절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부터 모든 시리즈를 쭉 봐온 나로선 영화 설정상의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예를 들면 숙모에 대한 설정이(숙모가 섹시하고 이쁘다는 억지스러운 주입식 이쁘다 따위의) 굉장히 억측스러웠고, 늘 똑같은 전개와 레퍼토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