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즌' 후기

    REVIEW on 2017. 4. 15. 01:48

    #리뷰뭐라 표현해야 할까.. 엄마 옷을 입은 아이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프리즌 브레이크를 오마쥬한 것 같긴한데 어설프다. 일단 한국의 정서와 주제가 너무 동떨어져서 심한 이질감이 들고 개연성이나, 상관관계를 명확한 설명 없이 뭉뚱그려 넘기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보는 내내 코웃음이 났다. 요즘같이 콘텐츠 소비가 많고, 또 시청자들의 노련미가 높은 시대에 이렇게 허술한 시나리오를 도대체 누가 쓰고, 또 누가 컨펌을 내고 또 뭘 믿고 투자를 한 것인지 이해가 안 될 따름. 그냥 배우들의 인지도 파워를 이용하려 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아예 등장할 필요가 없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서 안 그래도 산만한 영화를 더욱 산만하게 만들기에. 시나리오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마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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