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스나이퍼' 후기

    REVIEW on 2017. 7. 14. 12:54

    #리뷰'불장난이 재미있는 것도 불나기 전 단지 한순간이야' - 타야영화스러운데 영화 같지 않은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픽션이 가미된 이 영화는 전설이라 불리는 미국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일부 인생사를 다룬다. 전우를 위해 죽이지 않으면 내가 먼저 죽게 되는 끊임없는 판단과 선택의 쳇바퀴를 속에서의 고통과 고뇌를 보여준다. 감독이 전우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품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느낌을 잘 표현했으며 동시에 사랑의 시작과 중간 흐름을 굉장히 세련되고 현실적으로 잘 그려냈다.사랑하는 이를 두고서도 돌아서서 늘 죽음의 틈으로 다가설 수밖에 없는 남자와 그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이해하고 싶어 하지 않고 이해받길 원하는 여자의 감정이 매우 아프게 다가오는 영화.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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